'어쌔신 크리드' 손잡은 컴투스…북미 게임매출 10위 '점프'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3.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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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 컬래버 기념 일러스트. /사진=컴투스‘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 컬래버 기념 일러스트. /사진=컴투스


컴투스 (38,300원 ▼350 -0.91%)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북미 앱마켓에서 게임매출 10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매출 순위가 급등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출시돼 총 판매량 2억장에 달하는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와 협력 효과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어쌔신 크리드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 직후 독일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미국·캐나다에선 게임매출 10위, 프랑스에선 2위에 오른 데 이어 오스트리아·벨기에·네덜란드 등 주요 유럽권 국가에서도 톱10을 재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차트를 역주행, 최고 9위까지 올랐다.

업데이트 이튿날인 지난 1일에는 싱가포르 3위, 필리핀 5위, 태국 7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순위가 급등했다. 일본 20위권에 이어 중국에서도 순위가 큰 폭 상승했다. 실제 지난달 28일 서머너즈 워 △DAU(글로벌 일일이용자) △다운로드 수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전지역에 걸쳐 전일 대비 크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두 글로벌 IP의 만남으로 업데이트 후 이틀 동안 글로벌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서비스와 더불어 장르 및 플랫폼을 넘나드는 글로벌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세계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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