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올해 새로운 시작…목표주가 '4만원' 제시-NH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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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 새로운 시작…목표주가 '4만원' 제시-NH


NH투자증권이 한화 (26,100원 ▼150 -0.57%)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했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2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자체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처분하고 100% 자회사 한화건설을 합병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하며 올해부터 자체 사업을 건설, 글로벌(소재), 모멘텀(기계)으로 개편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는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은 친환경 에너지원/소재와 이차전지, 반도체 등 IT 소재를, 모멘텀은 태양광,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공정장비와 반도체공정장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화는 방산 및 수소, LNG,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3% 증가한 17조991억원, 영업이익은 71% 줄은 213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주당배당금은 75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2.9%"라며 "자체 사업 개편에 따른 별도 순이익 상승으로 주당배당금이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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