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일절 새벽 서울 도심 '폭주족' 11명 검거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2023.03.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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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2013년 광복절에 앞서 폭주족 집결이 예상되는 지역에 경찰을 배치해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찰청이 2013년 광복절에 앞서 폭주족 집결이 예상되는 지역에 경찰을 배치해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서울 도심에서 폭주족 11명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은 "기온 상승으로 폭주족 출현이 예상되고 시민들의 이륜차 소음민원이 증가해 1일 야간 새벽시간대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등에서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관 120명과 순찰차·오토바이 등 63대가 투입돼 폭주족 11명 등 총 53명을 검거했다. 또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운전자 53명에 대해 통고처분을 하고 이륜차 5대를 압수했다.



이창훈 서울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도심 내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수사로 이륜차와 자동차를 이용한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채증자료와 추가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자를 전원 검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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