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살수'의 주연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문식은 스튜디오를 찾아 아내와 결혼하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이문식은 대학 복학 후 소문난 퀸카였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 아내와 함께 극단 생활을 했고 (서로) 나이가 좀 찼을 때 고백해 사귀게 됐다"며 대학 시절부터 수년간 아내만 바라본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또 이문식은 "당시 연극배우로 연봉이 200만~300만원밖에 안 될 때였다"며 "돈이 없어 결혼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영화 '달마야 놀자'가 성공해 결혼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출연한) 영화가 잘되니까 처가에서도 '그런대로 볼 만하네'라고 하셨다"며 장모의 태세 전환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