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해 로날드 샌더스 앤티가다부다 대사(왼쪽)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바부다, 태평양 연안에서는 마셜제도 등 12개국 대사가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신재원 사장도 자리했다.
28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앞줄 왼측부터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신재원 현대차 사장, 제랄드 자키오스 마셜제도 대사, 샤넬 나타샤 시몬즈 세인트키츠네비스 대리대사, 에스미 지네 촘보 말라위 대사, 세코우 베리트 말리 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태용 주미한국대사, 프레드릭 에뎀 그베 토고 대사, 웬덜 존스 바하마 대사, 사무엘 힌즈 가이아나 대사, 로날드 샌더스 앤티가다부다 대사. 뒷줄 왼쪽부터 노엘 앤더슨 린치 바베이도스 대사, 마르티알 은도보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장 드 디외 엔디쿠마나 부룬디 대사, 푸르마눈 쥬그로 모리셔스 대사, 장재훈 현대차 사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실사 기간에는 그룹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가동해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결집하는데 집중한다. 세계박람회 실사단은 후보국의 유치역량과 준비수준 등을 심층 평가해 실사 보고서를 작성하며, 여러 평가 항목 중에서도 유치 지원국의 국민적 열기와 지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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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제네시스 G80·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58대를 행사 운영 차량으로 제공했다. 차량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를 새겨 포럼에 참석한 각국 주요 인사와 현지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렸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비전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Genesis X)'를 전시했다.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는 파리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서 아이오닉5, 코나 일렉트릭 등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넣은 친환경 차량을 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