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라운드 MVP에 뽑힌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이호재는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의 개막 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호재는 포항이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제카와 교체 투입됐다. 이호재는 들어간 지 7분 만인 후반 39분 김승대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땅볼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개막 첫 승에 기여했다.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10분 만에 터진 송민규의 선제 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울산은 전반 43분 엄원상이 동점 골, 후반 19분 루빅손이 역전 골을 기록하며 2-1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올 시즌에도 우승 경쟁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 MVP: 이호재(포항)
- 베스트11
FW: 레안드로(대전), 이호재(포항), 아사니(광주)
MF: 임상협(서울), 오베르단(포항), 주세종(대전), 김태환(울산)
DF: 김주성(서울), 안톤(대전), 티모(광주)
GK: 김경민(광주)
- 베스트 팀: 포항
- 베스트 매치: 울산 2-1전북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