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28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선우은숙, 최성국, 아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첫 만남에 대해 "집에 있는데 친한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며 "근처에 있으니 커피랑 빵 먹으러 나오라고 했다. 그래서 나갔다가 처음으로 남편 얼굴을 봤다"고 말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선우은숙은 "8일 만에 전화로 프러포즈를 한 것"이라며 "남편도 바로 승낙했다. 얼굴도 안 보고 결혼 약속을 해버린 거다"라고 했다. 이어 "미친 짓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당시 저는 (남편이) 고자라도 상관없었다. 운명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9월 방송인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