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28일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에서 최종 CEO(최고경영자) 후보자를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도 최홍영 행장의 용퇴 결정으로 예 부행장보를 은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예 내정자는 밀양고, 부산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카드사업부장, 동부영업본부장(상무)을 거쳐 2021년부터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보)을 맡아 왔다.
BNK금융 3개 자회사 임추위는 지난달 30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평가 및 면접평가의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경영성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이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CEO 후보자로 추천했다.
임추위 종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도 임추위의 CEO 후보 추천 사유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차기 CEO 후보로 확정했다. 이들 CEO 후보자는 이달 열리는 각 사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돼 4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