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장에 방성빈·경남은행장에 예경탁 내정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3.02.28 13:27
글자크기

BNK캐피탈 사장에 김성주 단독 추천

부산은행장에 방성빈·경남은행장에 예경탁 내정


신임 부산은행장에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가 내정됐다. 신임 경남은행장은 예경탁 부행장보가, BNK캐피탈 사장에는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BNK금융그룹은 28일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에서 최종 CEO(최고경영자) 후보자를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임추위는 차기 CEO로 방 전 전무를 추천했다. 경남은행도 최홍영 행장의 용퇴 결정으로 예 부행장보를 은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아울러 BNK신용정보를 이끌어 온 김 대표는 핵심 계열사인 BNK캐피탈 CEO를 맡게 됐다.

BNK금융 3개 자회사 임추위는 지난달 30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평가 및 면접평가의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경영성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이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CEO 후보자로 추천했다.



임추위 종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도 임추위의 CEO 후보 추천 사유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차기 CEO 후보로 확정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