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WM하우스로 도약" 자산관리부문 신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3.0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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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


신한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정기인사를 3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상태 사장 단독대표 체제 전환 이후 첫 조직개편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조직개편은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 3가지의 큰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자산관리부문을 신설해 WM 관련 3개의 그룹(자산관리영업그룹, IPS그룹, 디지털그룹)을 부문 하에 통합해 조직간 연계를 강화한다.



자산관리부문에 편제된 그룹들은 고객 중심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전략을 세우고,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고객관리 체계를 세분화하고, 고객별 맞춤 상품, 서비스를 명확히 연결해서 경쟁력 있는 고객 관리 및 조직 운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영업부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관리부문의 지원역할을 강화한다. 전략기획그룹에 전략자산관리부를 신설해 전략적 투자자산 등의 관리를 일원화했다. 또 심사부를 기업금융심사부와 대체투자·상품심사부로 확장해 심사기능의 전문성을 높여 영업부서의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조직개편의 핵심은 종합자산관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고객중심으로 조직과 기능을 잘 연결하는 것에 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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