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7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3.02.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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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7000만원 전달

신관배 에쓰오일 전무(왼쪽에서 여섯번째)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온유 공동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신관배 에쓰오일 전무(왼쪽에서 여섯번째)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온유 공동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하였으며 11년간 총 5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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