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방산+자동차 부품이 이끄는 실적-다올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2.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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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SNT모티브 (45,250원 ▲200 +0.44%)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방산,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부품 사업이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NT모티브의 방산 매출액은 2022년 1166억원에서 2024년 139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중소형 화기 국내 독점 업체로 2020년 종료된 K2 교체 사이클 이후 K15~K16 등 대형기종과 K4 등 신규 매출원 등장으로 고마진 내수 매출액 증가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사업은 2023년까지 GM에 납품하는 DU(드라이빙 유닛)가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2024년부터 현대·기아에 납품하는 저가형 구동모터 신규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현대차그룹은 신흥국 EV(전기차) 진출 전략이 최근 부각되고 있어 신규수주 모멘텀에 의한 중장기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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