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특정 계좌에서 순매도한 수량이 상장 주식수 대비 2% 이상이고, 당일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하락했다며 디와이디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디와이디는 CB 전환물량의 상장 우려에 23일부터 3거래일 동안 주가가 48.1% 급락했다. 27일은 총 상장주식(5164만7059주)의 71.2% 수준인 3676만여주가 거래됐다. 전일 디와이디의 시가총액은 381억원 수준으로 내려왔다.
디와이디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6억7000만원, 당기순익 4억98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8.6% 증가한 208억8300만원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최근 3년 중 2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한편 디와이디는 지난 24일 삼부토건 (2,015원 ▼30 -1.47%)의 단독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700억원이다. 또 STO(증권형토큰발행) 시장 진출을 위해 피스브릭이 개발한 부동산 조각 플랫폼 인수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