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비수기를 극복한 수출 실적…투자의견 '매수'-신한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2.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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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비수기를 극복한 수출 실적…투자의견 '매수'-신한


신한투자증권이 TYM (4,510원 ▼140 -3.01%)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900원으로 유지했다. 성수기 진입 효과와 북미 시장 경쟁력 강화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8일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TYM의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3.9% 오른 2403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북미 수출이 국내 시장의 비수기를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최근 3년 평균 분기 실적은 2분기>1분기>3분기>4분기 흐름이 명확하다"며 "시장의 관심은 성수기 진입과 북미 중심의 수출 성장세로 지난해 판매대수는 약 3만800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생산량 확대는 성장의 긍정적 신호로 2024년 상반기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이 시작돼 국내 공장의 미국 수출물량과 현지 생산 물량을 합쳐 총 생산량은 5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얀마 아메리카와의 협업으로 미국 내 기술 및 영업 경쟁력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며 "북미 라인업 및 영업망 확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면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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