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2806464529420_1.jpg/dims/optimize/)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남자친구 원혁과의 대면 날짜를 잡기 위해 아빠 이용식을 설득하는 이수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은 이수민에게 "(내가 원혁과) 꼭 밥을 먹어야 하냐. 내가 밥이 넘어갈 것 같냐"고 말했다.
이어 "(원혁은)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더라. 지금은 아빠와 친해지고 싶은 정도"라며 "결혼이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말고, '딸이 이런 남자랑 연애하고 있구나' 이 정도만 보기 위해 밥 한 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2806464529420_2.jpg/dims/optimize/)
그는 "내 딸을 빼앗아 간 거 같아서 그랬다"며 "내 딸이 (남편한테) 가면 안 올 것 같다. 드라마를 보면 친정 왔다가도 빨리 가야 되는 상황이 있지 않냐. 아무리 드라마지만 네가 그렇다면 슬플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안 올 것 같은 게 말도 안 되는 거다. 뭐 필요하면 김치 가지러 오고 볼일 때문에 오고 무슨 이유든 올 텐데. 사람만 오는 거지 수민이는 안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러면서 "모든 게 아쉬운 거다. 자식이 부모 소유물도 아닌데, 왜 그런 것까지 생각하냐. 잘못된 건 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결국 이용식은 원혁과의 만남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