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3.02.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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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사명 변경


롯데케미칼이 인수하는 일진머티리얼즈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바꾼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임시주주총회에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 의안을 상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임시주총 날짜는 다음달 14일이다.

새 사명으로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명시됐다. 또 롯데케미칼 인사들을 이사로 임명하기로 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과 박인구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 소재부문장이,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조계연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 사업개발담당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10월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LBM)룰 통해 일진머티얼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지분 53.3%)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금액은 2조7000억원이다.



지난 9일에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인수 주체가 LBM에서 롯데케미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속한 의사결정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석화 중심사업 포트폴리오 보완 및 수익성, 주주가치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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