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프로토콜, 자체 보유 페이코인 소각 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2.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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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프로토콜, 자체 보유 페이코인 소각 완료


페이프로토콜은 예정되어 있던 4회차 페이코인(PCI) 소각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프로토콜은 지난해 11월부터 4회에 나눠 보유 페이코인(PCI)의 약52%에 해당하는 물량(20.41억개)을 자체 소각했다. 이번 소각 완료로 페이코인의 총 발행량은 기존 39억4100만개에서 19억개로 감소했다. 회사가 사업진행 및 마케팅 활동 등에서 예비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리저브' 수량도 소각을 완료했다.



페이프로토콜은 이번 소각으로 주조차익 및 자기발행 코인 기반 사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더욱 고도화 함으로서 앞으로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의 표준 사업 모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최근 논의 중인 가상자산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준비 중"이라며 "시장과 규제당국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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