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창립 20주년…"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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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길정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니콜라 시몽 NH-아문디자산운용 부대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 회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니콜라 캘쿤 아문디자산운용 부대표 /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왼쪽부터) 길정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니콜라 시몽 NH-아문디자산운용 부대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 회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니콜라 캘쿤 아문디자산운용 부대표 /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양대 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Amundi)는 동사에 대한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주주 간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

지난 23일 열린 기념식에는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 회장, 니콜라 캘쿤 아문디 부대표와 함께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라는 신(新)비전을 선포했다. 사측은 핵심 가치이자 협동조합 정신의 바탕이 되는 '신뢰', 국내 대표적 글로벌 합작회사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 투자업계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파트너이자 양대 주주의 파트너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20주년을 맞아 길정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니콜라 캘쿤 아문디 부대표는 글로벌투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 아문디는 본사에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Korea Training Academy)를 설치해 주요 투자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아문디와 NH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20주년을 맞아 다시금 혁신과 창의로 무장하여 NH농협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에 함께 뛰겠다"며 "주주사 및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농협중앙회와 CA자산운용(현 아문디)의 합작회사로 출범했다. 한국과 프랑스 농협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 50조원(설정액), 업계 6위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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