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 배우 이주영./AFPBBNews=뉴스1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는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폐막식이 진행됐다.
판빙빙과 이주영은 나란히 레드카펫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올해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한 슈아이 감독의 영화 '그린 나이트'(낙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중국 배우 판빙빙./AFPBBNews=뉴스1
반면 이주영은 셔츠에 타이를 메고, 롱 스커트를 입은 듯한 시크한 분위기의 드레스로 판빙빙과 대비를 이뤘다.
중국 배우 판빙빙, 배우 이주영./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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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판빙빙은 탈세 논란으로 2018년 이후 자취를 감춰 실종설, 감금설, 망명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했던 판빙빙은 5년 만의 공식석상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판빙빙은 "나는 집에 머물고 있었다. 걱정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사람들의 인생에는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다. 저점으로 내려갔다가 서서히 다시 올라갈 수 있다. 힘든 과정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것과 사람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돌이켜 보면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은 다 괜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