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성장 시작"… 목표주가 '상향'-유진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3.02.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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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근로자들이 항공엔진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근로자들이 항공엔진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진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4,500원 ▼3,000 -1.45%)에 대해 "올해부터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성장 스토리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윤 연구원은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2년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5179억원, 영업이익 1766억원을 기록했다"며 "방산 사업과 한화테크윈의 견조한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 시장 내 제품 공급 경쟁력 우위 지속과 M/S(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도 기확보한 시장 M/S 유지와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해 꾸준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4 분기 실적에서 방산 부문의 강력한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2022년보다도 2023년이, 2023년보다 2024년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성장 스토리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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