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익사이클 바삭칩' 편의점 판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3.0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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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익사이클 바삭칩' 편의점 판매


CJ제일제당이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제품인 '익사이클(Excycle) 바삭칩'을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푸드 업사이클링이란 식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상품가치가 떨어진 식재료를 재가공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으로 '식품새활용'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발굴한 ESG 경영 관점의 스낵이다.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 가량 함유했으며, 한 봉지에 계란 한 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담겼다.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지난해 4월 출시 후 팝업 스토어와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며 CJ더마켓, 올리브영, 컬리에서 판매돼 왔다. 이번 편의점 론칭에 맞춰 업사이클링과 바삭함 등 맛 품질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포장재를 리뉴얼했다. 상반기 중에는 기존 담백한 오리지널 맛과 매운 핫스파이시 맛 외에 이탈리아산 화이트트러플이 들어가 풍미 있는 트러플 맛도 추가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객 연령층이 넓어지고 있는 편의점에서 보다 손쉽게 '익사이클 바삭칩'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며,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소비자들이 더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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