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랭키 영빈./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https://orgthumb.mt.co.kr/06/2023/02/2023022517211328314_1.jpg)
블랭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25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영빈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랭키는 오늘 예정된 공연부터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며 "영빈과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알렸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제 친구가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자신의 친구 B씨와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C씨가 3개월 정도 교제했으나 B씨가 이별을 고하자 C씨가 친구 멱살을 잡고 골목길로 끌고 가 휴대폰을 뺏어 던지려고 했으며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친구가 아이돌 멤버와 연애 당시 찍었던 사진 여러 장과 데이트 폭력 신고 후 담당 경찰관에게 받은 피해자 등 권리 안내서와 문자 메시지, 피해자인 친구와 아이돌 멤버인 남자친구가 나눈 대화로 보이는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폭로글에 언급된 아이돌이 블랭키 영빈이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소속사 측은 폭로글이 올라온 당일 바로 영빈의 팀 탈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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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빈은 2020년 방송된 엠넷 '아일랜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지난해 5월 보이그룹 블랭키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