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그룹 창업주 3세, '신종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2023.02.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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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2023.2.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2023.2.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 김모씨가 24일 마약류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남성 김모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신종 마약의 일종인 합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필로폰·대마·코카인 등 기존 마약과는 다른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김씨를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한 회사의 최대주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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