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광무는 신모 광무 사내이사와 엔비알컴퍼니가 이 대표를 서울서초경찰서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고발했다고 공시한바 있다. 배임혐의 금액은 21억630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2.38% 규모다. 공시된 배임혐의 금액은 모두 보험사로부터 보상받은 금액이다.
광무 관계자는 "광무는 수사기관의 판단이 있기까지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소명에 임해왔다"며 "이번 사건을 충분히 소명해 주권 매매 재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횡령·배임 등 회사 내부자의 부정 발생 가능성과 연관된 내부회계관리제도 통제절차 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회사는 이미 한울회계법인에 용역을 의뢰해 고도화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