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 (4,020원 ▲10 +0.25%)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46.8%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9억원으로 흑자전환 에 성공했다.
특히 도로 사업에서 견조한 매출 성과를 냈다. 철도 사업에서는 140억원 규모의 '수도권 고속철도 연계 사업', 195억원 규모의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 등이 이어졌다. 해외에서도 266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파드마 대교&N8 고속도로 ITS 구축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을 올리면서 실적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도로와 철도 사업에서 입지를 굳히고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인 ‘C-ITS 사업’과 해외 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