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中 전기차, 테슬라 추격 중…'국내 1위' 현대차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2.26 05:30
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는 미국의 '테슬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지난 20일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실적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는 총 802만555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 중 테슬라의 차량이 131만3887대로, 가장 높은 비율(16.4%)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주요 전기차 업체 중 유일하게 한 해 100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어 중국의 BYD(비야디)와 상하이자동차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BYD는 92만5782대(11.5%)를, 상하이자동차는 90만418대(11.2%)를 팔았다.
독일의 폭스바겐이 57만4708대(7.2%)를 팔아 4위였고,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42만2903대(5.3%)를 판매해 5위였다. 6위는 르노닛산으로 판매량 39만2244대(4.9%)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7만4963대(4.7%)의 전기차를 판매해 7위에 자리했다.
현대차 (197,100원 ▲400 +0.20%)는 2021년에 24만여대의 전기차를 팔아 세계 판매량 6위였지만, 지난해 지리자동차에 따라잡히며 1계단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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