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성금 기부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3.02.24 13:32
글자크기

현지 고객·딜러 구호성금 전달…피해 직원 안정 위한 지원금도 지급

오스템임플란트 한국 본사에 방문한 튀르키예 치과의사단. /사진=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임플란트 한국 본사에 방문한 튀르키예 치과의사단.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는 튀르키예법인이 최근 지진으로 인해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지역사회와 피해를 본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구호 성금 및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튀르키예치과의사협회(Turkish Dental Association)와 함께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곳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구호성금을 기부했다. 또 직계 가족 중 이재민이 발생한 법인 소속 현지 직원들이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했다. 튀르키예법인장은 현지 치과의사협회의 각 지부를 직접 방문해 고객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위로를 전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은 직접적인 지진 피해 지역은 아닌 이스탄불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튀르키예 전역 치과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해온 만큼, 고객·딜러 중 지진 피해자가 일부 포함돼 상반기 수금에 다소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며 미리 확보한 현금 자산 덕분에 전반적인 법인 경영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은 총 13개의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 등 주요 대도시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에서 파견된 주재원과 현지인까지 포함해 총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튀르키예 전국 치과의사 수는 지난해 기준 5만명이 넘으며(한국은 2020년 기준 2만9419명), 현지 치과병·의원은 2만개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임플란트 시술 치과 수는 절반인 8000여개다.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은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현지 치과의사 대상의 임상교육을 강화, 오는 2026년 튀르키예 임플란트 시술 치과를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