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변곡점 왔다" 엔비디아 14% 급등…따라 뛰는 韓 관련주는?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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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열풍에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관련주도 주목받고 있다.



24일 오전 9시20분 기준 브리지텍 (7,630원 0.00%) 주가는 전일 대비 1580원(17.71%)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리지텍은 AI 콜센터, 음성인식·화자인증, 보이는 ARS, IP기반의 유무선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셀바스AI (18,660원 ▼90 -0.48%) 주가는 전일 대비 4000원(13.94%) 상승한 3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셀바스AI는 AI를 이용한 음성합성, 음성인식, 필기지능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이밖에 AI나 챗GPT 관련 기업으로 분류되는 바이브컴퍼니 (6,790원 ▼60 -0.88%), 코난테크놀로지 (28,050원 ▲150 +0.54%), 이수페타시스 (44,900원 ▲1,150 +2.63%), 플리토 (28,350원 ▲150 +0.53%), 브레인즈컴퍼니 (7,610원 ▲250 +3.40%) 등이 6~7%대 급등 중이다.

전날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11~1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60억5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60억달러)보다는 높은 실적이다. 주당순이익 역시 예상치(0.81달러)를 웃도는 0.8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29.1달러(14.02%) 오른 236.64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은 실적 발표 이후 "AI가 변곡점에 와있다"며 "오픈AI의 챗GPT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붙잡아서 사람들이 AI를 직접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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