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5500만원 풍선개, 관객 실수로 '박살'…딸 덕분에 살아난 튀르키예父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2.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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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16일 밤(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방문객이 제프 쿤스의 작품 '풍선개'(Ballon Dog)를 손으로 두드리다 받침대에서 떨어뜨렸다. /영상=트위터지난 16일 밤(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방문객이 제프 쿤스의 작품 '풍선개'(Ballon Dog)를 손으로 두드리다 받침대에서 떨어뜨렸다. /영상=트위터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관객의 실수로 산산조각난 미국의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 '풍선개'(Ballon Dog)의 모습입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16일 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방문객이 '풍선개'를 손으로 두드리다 받침대에서 떨어뜨렸습니다. 해당 작품의 가치는 4만2000달러(약 5500만원)로, 조각을 깬 여성은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깨진 작품이 오히려 비싸게 팔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술 작가 겸 수집가 스티븐 갬슨을 비롯한 여러 수집가가 갤러리 측에 깨진 조각을 팔 의향을 물었고, 갤러리는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튀르키예(터키) 대지진으로 헤어졌던 부녀가 재회하는 모습 /영상=트위터튀르키예(터키) 대지진으로 헤어졌던 부녀가 재회하는 모습 /영상=트위터
두 번째 영상은 튀르키예(터키) 대지진으로 헤어졌던 부녀가 재회하는 모습입니다. 18일 CNN은 튀르키예 남부에 살던 아흐메트 아이얀과 그의 딸 가다 아이얀의 재회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아이얀 가족은 규모 7.8의 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건물 잔해에 갇혔습니다. 아내와 아들은 잔해 속에서 숨을 거뒀고, 아흐메트 역시 희망을 잃었으나 딸이 "사람들이 우리를 구하러 오고 있다"고 위로한 덕분에 희망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후 구조대가 부녀를 잔해 속에서 꺼냈고, 아흐메트가 치료받는 동안 딸은 복지기관에 맡겨졌습니다. 아흐메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딸을 찾아달라고 호소했고, 부녀는 다시 상봉할 수 있었습니다. 아흐메트는 딸의 격려 덕분에 살아났다며 "딸이 나를 살렸다. 딸은 제 작은 영웅"이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여성이 울퉁불퉁한 길을 건너다 바닥으로 떨어지자 이를 돕는 시민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지난 10일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여성이 울퉁불퉁한 길을 건너다 바닥으로 떨어지자 이를 돕는 시민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세 번째 영상은 전동휠체어에서 떨어진 여성을 적극적으로 돕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휠체어에서 떨어진 여성분을 도와주신 멋진 두 분 칭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28분쯤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여성이 건널목을 건너다 울퉁불퉁한 바닥 탓에 넘어졌습니다. 그러자 주변 시민들이 곧바로 다가와 여성을 일으켜 세운 뒤 다시 휠체어에 앉혔습니다. 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맨홀이 튀어나온 게 일반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큰 문제다)"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6일 밤(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방문객이 제프 쿤스의 작품 '풍선개'(Ballon Dog)를 손으로 두드리다 받침대에서 떨어뜨렸다. /사진=트위터지난 16일 밤(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방문객이 제프 쿤스의 작품 '풍선개'(Ballon Dog)를 손으로 두드리다 받침대에서 떨어뜨렸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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