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서울 강서구의 ‘공무원 버튜버’./사진제공=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 버튜버'를 선보여 화제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의 줄임말로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
강서구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한 '버튜버'를 활용, '브이록스([V]loGs)'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브이록스'는 '버추얼(V)', '라이브온(lo)', '강서(GS)'를 합성한 단어로 가상 유튜버가 구의 브이로그를 선보인다는 의미다.
많은 지자체에서 구민들에게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조회수가 많지 않아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를 통해 직원들의 일상 속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 강서구의 정책을 홍보하는 새로운 코너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