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지에서 대도시화가 진행되며 지상과 지하 교통이 한계에 다다르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UAM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UAM의 핵심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은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할 수 있어 기존 여객기처럼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헬리콥터에 비해 크기가 작고 로터(프로펠러)가 여러 개 장착돼 있어 안정성도 더 높습니다. 소음도 80dB 이상인 헬리콥터보다 적은 50~65dB 정도로, 승객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UAM은 일종의 정류장인 수직 이착륙 비행장(vertiport)에서 탑승해야 합니다. 버티포트는 5300~5500㎡ 정도의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공항이나 빌딩 위, 넓은 공원 등에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2024년, 중국은 2023년 UAM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