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초고화질 8K '성균관 스캔들' 삼성 스마트TV에 제공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2.23 17:18
글자크기
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 (12,100원 ▲760 +6.70%)(대표 윤준호)가 초고화질 영상으로 다시 만든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삼성 스마트TV에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지난해부터 자체 앱(애플리케이션) '키컷플레이'(KEYCUT Play)를 4K 이상 화질의 모든 삼성 스마트TV에 탑재해 왔다. 키컷플레이에는 8K까지 화질을 끌어 올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기본 탑재돼 있다. 삼성 스마트TV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포바이포 측은 '성균관 스캔들'의 화질 고도화 작업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더 많은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사극 특유의 영상미를 극대화하고 디테일을 살리는 등 8K 수준으로 화질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자체 AI(인공지능) 기술 '픽셀'(Pixell)의 압도적 성능을 보다 많은 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며 "13년 전 콘텐츠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감의 '성균관 스캔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앱을 통해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과 산업의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바이포가 개발한 '픽셀'은 딥러닝 AI 화질 고도화 기술이다. 수만 건 이상의 사전 사후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노이즈 개선, 대비 조율, 채도와 선예도까지 실물과 가까운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 특히 4K·8K 이상의 초고해상도 영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 고해상도 영상을 초고해상도로 바꾸는 것까지 가능한 기술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사진제공=포바이포사진제공=포바이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