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구루미의 서비스 개발을 위한 킥오프 미팅/사진제공=구루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서비스를 제공하는 OpenAI의 최대 투자사로 Azure 클라우드 상에서 OpenAI의 인공지능 API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루미는 △비대면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 △실시간 화상회의, 교육, 라이브 등이 가능한 '구루미 비즈' △새로운 다자 화상 채팅 '스무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교육 분야에 챗GPT와 DALL-E 2를 활용한다. 구루미는 챗GPT와 DALL-E 2를 이용해 학생들이 공부 중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화상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생님, 학생, 학부모 등 교육 현장의 실제 이용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AI를 학습시켜 선생님, 학생, 학부모에게 최적인 서비스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구루미의 기술력에 MS의 챗GPT와 DALL-E 2를 적용한다면 기존 시장에서 혁신적인 게임 체인저가 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구루미를 이용하는 350만 사용자와 700여 기관 및 기업이 혁신적인 AI화상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구루미 플랫폼에 AI 적용은 업무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챗GPT를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 격차 해소와 불평등한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챗GPT나 DALL-E 2와 같은 AI기능을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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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루미는 지난 1월 UAE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중동 시장 진출의 발판을 열었으며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MWC 2023'에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도약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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