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루머 시달린 서희원…♥구준엽 범죄경력증명서 공개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2.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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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쉬시위안 인스타그램/사진=쉬시위안 인스타그램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47)이 남편인 가수 구준엽(54)의 '무 범죄 기록'까지 공개하며 가짜 뉴스에 대응했다.

쉬시위안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가짜 뉴스로 인한 혼란에 대해 구준엽이 2022년 4월 한국 공공 부처에서 '범죄 기록이 없다'는 증빙 서류를 취득했다는 걸 밝힌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경찰청장의 직인이 찍힌 범죄경력조회 확인서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매매 알선 및 강요 △최근 10년 이내 금고 이상의 형 등 범죄 경력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다.

쉬시위안은 "반복되고 허구적이고 악의적인 기사와 사회 질서에 영향을 주는 영상에 대해 법률로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며 "법을 위반하려고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최근 구준엽, 쉬시위안 부부는 가짜 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중화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구준엽이 쉬시위안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등 허위 내용이 확산한 것이다. 구준엽이 범죄경력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 대만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퍼졌다.

앞서 쉬시위안의 전 시어머니도 지난해 11월 "쉬시위안이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 전에 구준엽과 만났다", "매일 마약을 했다" 등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쉬시위안은 "나와 내 동생(서희제)은 마약을 할 수 없다.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동생은 일주일에 평균 4일을 일하고 시부모, 아이와 함께 산다.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또 대만은 마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을 잘 준수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쉬시위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자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2011년 중국 요식업계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11월 합의 이혼했다.

구준엽과 쉬이위안은 지난해 3월 한국과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998년 처음 만나 2000년대 초반 1년 정도 교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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