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양성률은 0.4%를 기록했다. 235명이 입국 후 PCR 검사를 받아 이 중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누적 검사 건수는 1만4020건, 확진자 수는 825명이다. 누적 확진 비율은 5.9%다. 중국발 입국자의 PCR 검사 의무화는 이달 28일까지만 시행되며 내달 1일부터는 해제된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0.35명꼴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41명이었다. 중환자 수도 20일 200명대 밑으로 내려온 이후 꾸준하게 줄어드는 추세다.
전날 17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1045개 중 880개가 사용 가능해 가동률은 15.8%를 보였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8.4%로 783개 병상에서 717개가 비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8명 늘었다. 21일 사망자 수가 8명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증가했다.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18세 이상 성인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전날 18시 기준 14.4%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률은 32.5%였다.
생후 6개월 이상 4세 미만 영유아의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는 275명이다. 전날 18시까지 81명의 영유아가 새로 백신을 맞았다. 신규 예약 건수는 24건, 누적으로는 1132건이다.
국내외 방역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재감염률과 중증화율이 증가세다. 이달 2주차(5~11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25.73%로 전주(24.84%) 대비 소폭 증가했다. 누적 재감염 추정 사례는 4.87%(140만253명)다. 이달 1주차(1월29~2월4일) 기준 중증화율은 0.27%로 전주 대비 0.02%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