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IPO 출격 '금양그린파워'…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성장 중"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3.02.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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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흥국증권/사진제공=흥국증권


흥국증권이 23일 금양그린파워가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금양그린파워는 다음달 13일 상장예정이다.

금양그린파워는 화공 플랜트, 산업 플랜트, 발전 플랜트를 기반으로 풍력, 태양광, 원자력, 연료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부분의 개발부터 시공까지 사업 구조를 완성한 플랜트·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는 플랜트/발전소 및 기타 77%, 용역 매출(경상정비, 설계용역 등) 15%, 신재생에너지 7.5%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금양그린파워는 플랜트, 경상정비 등 기존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주+개발 사업으로 선순환적 투자를 지속해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양그린파워 공모희망가액은 6700~8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812~970억원이다. (신주)공모금액은 201~241억원을 예상한다. 공모자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확충(운영자금)과 울산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지분 취득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금양그린파워가 플랜트에서 신재생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 준공,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및 운영, 경상정비까지 사업 분야의 수직적·수평적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예상순이익 기준 공모희망가는 PER(주가수익비율) 5.1~6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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