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흥행 가능성…카카오게임즈 모멘텀-하나증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2.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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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카카오게임즈 (17,990원 ▼220 -1.21%)가 1분기 출시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 여부가 실적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대규모 멀티플레이어형 게임)로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최대 기대작"이라며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는 개발 자회사인만큼 해당 게임의 성공 여부가 매출과 영업이익 단에 주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달 11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자 수는 150만 명을 달성했다"며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지 않았던 초기에 등록한 코어 유저의 수가 대작 게임 운영에 필요한 트래픽을 충분히 충족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딘'은 지난해 8월 '히트2' 출시 이후 트래픽이 일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1주년 이벤트,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 역사상 최고 DAU(일간 활성이용자수)를 기록했다"며 "국내 모바일 MMO에 대한 잠재 수요는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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