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전남 신안군 '스마트경로당 구축'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3.02.22 17:33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대표 허경수)가 최근 전라남도 신안군이 추진하는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 사업'과 서울특별시 관악구의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구축 사업' 등 두 건의 경로당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신안군 사업을 포함해 올해까지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하며 본격적인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안군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발열체크 서비스' △비대면 여가·문화 서비스 프로그램을 접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 서비스'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키오스크' 설치 등을 실시한다. 업체 측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거리적·시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경로당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사업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경로당 역시 스마트 서비스 구축 및 경로당 관제 시스템 등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기술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통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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