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우디 에어컨 사업 추진 소식에 에스씨디 상승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3.02.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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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과 시스템 에어컨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에스씨디 (1,495원 ▼9 -0.60%)가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49분 현재 에스씨디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원(1.40%)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사우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우디 에어컨 회사 자밀에어컨(Zamil Air Conditioners)과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자밀에어컨은 파트너십을 통해 VRF(Variable refrigerant flow, 시스템 에어컨) 기술을 적용한 에어컨을 생산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 범위를 강화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관련 에스씨디가 관련 수혜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뛰고 있다.

에스씨디는 냉장고나 에어컨에 들어가는 전동기모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40~50%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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