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목표가 줄하향…'올해 감익 불가피' 전망에 주가 약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2.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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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목표가 줄하향…'올해 감익 불가피' 전망에 주가 약세


대덕전자의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줄하향 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대덕전자 (23,400원 ▲600 +2.63%)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4.17%) 내린 2만1850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아침 발간된 대덕전자를 다룬 리포트 5개는 모두 목표주가를 내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든 1조2274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16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1% 줄어든 286억원으로 IT 세트(Set) 및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부진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이고,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부진과 재고조정, 공급단가 인하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함께 2분기부터 FCBGA 증설 효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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