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36조원 규모였던 퇴직연금 시장은 오는 2032년 860조원 규모로 약 2.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DB형(확정급여형)은 192조원에서 398조원, DC형(확정기여형)은 86조원에서 222조원, IRP(개인형퇴직연금)는 58조원에서 239조원으로 각각 규모를 키울 것으로 분석됐다. DB형(2.1배)과 DC형(2.6배)에 비해 IRP의 성장세(4.1배)가 크게 두드러진다.
이어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인 인구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DB형과 DC형 대비 이직자와 은퇴자 비중이 높은 IRP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으로 300인 이상 기업의 DB형 퇴직연금 내 IPS(적립금운용계획서)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DB형 퇴직연금 운영 기업의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 가입자 수 △근속연수 △월 임금 총액 △장기수익률 등을 고려해 매년 퇴직연금시장 현황 및 전망 자료를 발표한다. 퇴직연금시장 전망 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