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한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진=뉴스1
하이브는 202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5353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51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다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일회성 인센티브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영업외단에서는 해외 레이블 이타카홀딩스 영업권 손상차손 및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사채(CB)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팬 플랫폼 '위버스'는 트래픽(Q)뿐 아니라 인당 결제금액(P) 상승에 따른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또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특히 르세라핌, 뉴진스 등 신인 아티스트의 성과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