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강도 총격'에 부친상 후 심경…"조금 힘든 일 있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2.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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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샘김 /사진=샘김 인스타그램 캡처가수 샘김 /사진=샘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샘김이 부친상 이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21일 샘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저는 조금 힘든 일이 있었어요"라고 적으며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인해 겪었던 슬픔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어 "지금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고, 밥도 잘 먹고 있고, 열심히 작업 중이에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음악 작업 중인 듯한 샘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샘김의 부친은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당시 사고 현장엔 가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샘김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작곡했던 노래 '돈 트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를 위한 노래로 바꿔 헌정하며 애도했다.

한편 샘김은 한국계 미국인 2로,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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