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퍼스트, 세아베스틸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3.02.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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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어퍼스트./사진제공=에어퍼스트.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 에어퍼스트가 지난 20일 특수강 전문회사 세아베스틸과 산업용 가스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에어퍼스트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있던 에어퍼스트 군산 공기액화분리장치(ASU) 클러스터를 보강하게 됐다.



군산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HD현대(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하며 선박용 블록을 다시 출하하고 있다. 산업용 가스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에어퍼스트는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안정적인 수요처로 확보하고 앞으로 공급 능력을 강화해 전국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퍼스트 관계자는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에어퍼스트는 공급망을 늘려 서로 윈윈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어퍼스트는 국내 토종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2019년 투자해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양극재,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체에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가스를 공급한다.

세아베스틸은 1955년 설립돼 국내 자동차, 건설 기계, 에너지 산업의 주요 소재인 특수강을 생산·공급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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