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 25년 만에 태평로行...삼성본관으로 이전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3.02.21 17:53
글자크기
한국은행 본부가 들어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삼성본관 빌딩 전경 /사진=권혜민 기자한국은행 본부가 들어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삼성본관 빌딩 전경 /사진=권혜민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빌딩으로 이전한다. 삼성본관빌딩에 입주했던 한국은행이 신사옥 완공으로 4월부터 이전함에 따라 공실이 될 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삼성본관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리모델링 등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입주한다. 28개층 가운데 7개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1976년 준공된 삼성본관빌딩에서 22년간 머물다 1998년 이웃한 태평로빌딩으로 이전했다. 이후 경기 성남시, 서울 서초구 등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 송파구 사옥을 이용했다. 삼성물산은 부문별로 사옥을 달리 사용한다. 건설부문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패션부문은 강남구 도곡동, 리조트부문은 경기 용인시 등에 위치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