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베트남 글로벌 거점센터' 구축

민준기 한기대 LINC3.0사업단장(오른쪽)과 이상화 한국글로벌학교장/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LINC3.0사업단이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한국글로벌학교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민준기 한기대 LINC3.0사업단장, 권정흠 기업협업본부장과 안경환 한국글로벌학교 이사장, 이상화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교의 시설·자원 공유 △교육·산학협력 사업 공동 주최 및 운영지원 △재학생·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 상호 지원 등이다.

민 단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산·학·연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9월 개교한 한국글로벌학교는 베트남 교육부와 하노이 인민위원회, 하노이시 교육청의 인가를 받은 국제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