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150만명 찾는 독일 뮌헨박물관에 인조대리석...국산품이다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3.02.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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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공급

독일 뮌헨 국립독일박물관에 전시된 LX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사진제공=LX하우시스.독일 뮌헨 국립독일박물관에 전시된 LX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사진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 (39,300원 ▼200 -0.51%)가 21일 독일 뮌헨에 있는 국립독일박물관(Deutsches Museum)에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Himacs)'를 공급했다.



하이막스는 가공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인조대리석이다. 곡선을 이음매 없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벽면으로 달걀 껍데기와 플라스틱 섬유, 비누 거품 등 다양한 화학 구조를 표현해 최근 박물관이 새로 꾸민 360평 너비 화학 섹션 전시관에 전시됐다.



국립독일박물관은 1903년에 개관한 자연과학, 항공 우수 기술 분야 전문 전시관이다. 매년 1만회가량 상설 전시가 열리고 해마다 150만명 관람객이 방문한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에도 독일 건강보험공단(AOK), 영국 브루클린 호텔, 덴마크 가구업체 무토 등 외국 건물 로비와 쇼룸에 하이막스를 공급했다.

그밖에 중국 광저우 오페라하우스, 상해 디즈니랜드, 독일 포르쉐 자동차 전시장,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박물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이탈리아 나폴리 공항,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도 하이막스를 공급했다.


LX하우시스는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의 약 20%를 점유한다. 미국 듀폰에 이어 시장 점유율이 두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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