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교원 CQ' 장학금 3000만원 수여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23.02.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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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22교원CQ창의력대회'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교원지난 19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22교원CQ창의력대회'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교원


교원그룹은 지난 19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 2차 과제수행형 평가를 실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교원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 과학, 언어 3개 영역의 융합창의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과 공동연구로 문항을 개발했다.



교원 CQ 창의력 진단은 1차 지필 평가와 2차 과제수행형 평가로 나눠 실시한다. 이후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1, 2차 종합 심사평가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발굴한다. 1차 평가에는 1100명의 학생이 응시했고, 이 중 60명이 2차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후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4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52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시상식에는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과 임채성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 CQ는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의 전문적인 문항 설계 및 채점을 통해 아이들의 학업 수준과 문해력을 포함한 수리, 과학, 문제 해결력까지 한번에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교원그룹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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