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연일 강세…"경기·물가·환율 3박자로 철강주 우호적 환경"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2.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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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장 초반 철강주들의 상승폭이 크다. 원자재 고물가의 지속과 중국 기대감이 철강주들을 밀어올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스틸 (2,925원 ▼115 -3.78%)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0원(16.09%) 오른 5340원을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 (11,410원 ▼180 -1.55%)은 2.80%, 부국철강 (2,990원 ▼80 -2.61%)은 5.07%, 문배철강 (2,795원 ▼10 -0.36%)은 4.55%, KG스틸 (6,740원 ▼110 -1.61%)은 3.59%, 대한제강 (13,360원 ▲10 +0.07%)은 2.74%, 동일제강 (1,818원 ▼14 -0.76%)은 2.53% 상승 중이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쉽게 꺾이지 않는 원자재와 상품 물가가 높은 원재료가와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 압력 정당화 한다"며 "수요 부진으로 인한 전방 산업 및 철강 산업의 재고 조정세도 마무리 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 위한 부동산 부양이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경기+물가+환율 삼박자의 흐름이 철강주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으로 해석되고, 글로벌 철강주에 비해 국내 철강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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