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연일 강세…"경기·물가·환율 3박자로 철강주 우호적 환경"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2.21 09:28
/사진=임종철 디자이너장 초반 철강주들의 상승폭이 크다. 원자재 고물가의 지속과 중국 기대감이 철강주들을 밀어올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스틸 (3,910원 ▼135 -3.34%)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0원(16.09%) 오른 5340원을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 (6,540원 ▼50 -0.76%)은 2.80%,
부국철강 (3,750원 ▲55 +1.49%)은 5.07%,
문배철강 (3,515원 ▼95 -2.63%)은 4.55%,
KG스틸 (8,750원 ▼340 -3.74%)은 3.59%,
대한제강 (12,910원 ▲70 +0.55%)은 2.74%,
동일제강 (2,275원 ▼35 -1.52%)은 2.53% 상승 중이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쉽게 꺾이지 않는 원자재와 상품 물가가 높은 원재료가와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 압력 정당화 한다"며 "수요 부진으로 인한 전방 산업 및 철강 산업의 재고 조정세도 마무리 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 위한 부동산 부양이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경기+물가+환율 삼박자의 흐름이 철강주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으로 해석되고, 글로벌 철강주에 비해 국내 철강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