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완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가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결식 우려 아동 지원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저지방 고칼슘 우유' 2종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에 나선다./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와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저지방 고칼슘 우유' 2종이 대상이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사업을 알 수 있도록 기부 문구를 상품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홈플러스는 PB 우유 판매를 통해 방학 기간 급식 중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도시락과 우유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착한 소비'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시락과 우유 기부 대상은 홈플러스 교육 지원 프로그램 '배움 튜터링'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홈플러스는 교육 지원에 생활 지원까지 더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따뜻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과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를 전달한 것은 물론 아이들이 선호하는 피자, 치킨 등 부식도 지원했다. 또 식자재 지원과 조리 교육도 해 보호자가 없을 때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도왔다. 식자재를 지원받은 한 아동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라면 끓이기 밖에 없었는데 부모님이 안 계실 때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ESG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착한 소비'를 선정하고 상품 구매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출시한 '착한 생리대' 1만6000여 개를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기부했다.